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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여파로 아쉽게도 올해는 진해군항제가 취소 됐습니다. 무엇보다 국민의 안전이 우선이니까 군청에서도 이런결정을 내린것 같습니다. 코로나의 심각성을 절실히 깨닫게 해주는 일이 아닌가 싶네요. 마스크5부제며 전부 대란을 가져왔네요. 올 한해 정말 무사히 넘길수 있을까요?
원래는 3.28일 부터 4월6일까지 예정이었던 진해군항제및 페스티벌이 무모화 되면서 아쉬움을 자아냈어요. 한시적 입점자 소상공인들도 이번 행사때문에 대목을 보려던 상인들도 저는 너무 안타까워요.
저는 코로나가 빨리 없어져서 다시 군항제를 정상복귀 시켰으면 더할나위 없겠네요.
1년에 한번있는 행사이기 때문에 이런 큰 규모가 있는 행사는 왠만해선 취소를 안하는데이번에야말로 취소일정이
잡히니 너무 안타깝네요 그런데다가 공적마스크 구입도 실패라 아주 우울합니다 ..
원래 일제 강점기에 도시 미관을 위해 가로수에 심었는데 일본나무라며 벚나무를 모조리 베었지요 그런데 원래 왕벚나무는 우리나라 고유수종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박정희 대통령이 관광도시계획에 따라 다시 35만여그루의 벚나무를 새로 심으면서 진해는 다시 벚꽃의 도시가 되었어요.
코로나로 인해 군항제는 취소 되었지만 그래도 벚꽃은 피니 관광을 하실분들은 코스별로 있으니 참고 하시면 되겠습니다. 제 생각은 그래도 수만 인파는 몰리지 않을까요? 제 개인적으로는 안민고개 통제전 아침일찍 통과하는걸 추천드려요
고개 올라가는게 또 한몫 한거든요
안민고개에서 내려오시면 바로 경화역 근천이니 주차하시고 천천히 둘러 보심이 좋을거 같네요 멀리서 오시는 분들 특히 조심하시고 그다음 저녁에는 여좌천다리로 가심은 아주 좋구요 시간이 넉넉하시면 장복터널쪽 공원인데 뒷동산 같은데 한번 가보심이 좋을거 같아요..
작년에 군항제때 찍은사진들이에요 요번년도는 애들때문이라도 포기하는게 좋을거 같아서요 그래도 작년에 맛있게 먹고 꽃잎이 휘날리던 그 절경이 생각나네요
도착하자마자 서로들 흥분해가지고 너나 할거 없이 육상선수....급한마음에 빨리 보고 싶은지 애들이 막 뛰어다니고 난리도 아니였죠 기찻길 따라 천천히 걸으면서 구경하는것도 잼있어요 올해는 작년과 다른 분위기 일거 같네요 모두 마스크에 인파가 2019년 보다 많이 적을것으로 추측됩니다.
그래도 수만명이 왔다 가겠죠? 저희 가족의 올해의 벚꽃은 머리속에서 꺼내봐야 겠네욧 흠...또 망상에 빠져버릴뻔 했네요 또 진해 말고도 마산어시장이나 진해루 여러군데 볼거리가 많으니 코스별로 잘 짜서 오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