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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한에서 집단 발생한 바이러스성 폐렴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잠정 판명되었다고 합니다. 정확한 분석에는 병원체 분리 등 몇 주간 조사가 더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약물과 치료법을 찾는 데는 수년이 걸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단, 사람 간 감염 사례가 아직 확인되지 않았고 사망자도 없는 만큼 지나치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는데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중국은 9일 중국 보건당국의 초기 조사 결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인 것으로 판명됐다고 말하면서 중국은 이런 내용의 공문을 한국을 비롯해 대만 등 각국에 보내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CCTV도 이날 같은 내용을 보도했는데요, CCTV에 따르면 전문가들이 병의 원인을 찾기 위해 전장 유전체 분석과 핵산 검사 그리고 바이러스 분리 등을 실시한 결과 환자 15명에게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 결과가 나왔습니다.. 우한에서 발생한 폐렴은 이 같은 기존 코로나바이러스와 다른 종이라는 의미인데요, 사람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콧물, 기침, 열 등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또 기침이나 재치기를 통해 공기로 전염된다고 하는데요, 단. 우한에서 발생한 폐렴은 지금까지 사람 간 전염이나 의료진에게 확산되지 않아 심각하게 우려할 정도는 아닐 것이라는 해석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발견된 코로나바이러스는 일반적인 호흡기 질환 4종과 사스(SARS·중증호흡기증후군),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등 모두 6종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병원체 분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분석을 위해선 몇 주간 추가 연구가 더 필요하다는 게 중국 보건당국 설명입니다. 아울러 새롭게 발견된 병원체 치료 약물과 치료법을 찾는 데는 통상 수년이 걸린다고 합니다.
중국은 감기도 10~20%가 코로나 바이러스일 정도로 스펙트럼이 넓은 질병이라며 중요한 것은 사람에게 전염성이 있느냐 여부이기 때문에 코로나 바이러스라고 모두 심각한 것은 아닐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