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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란 미사일 공격 관련 첫 반응 트위터에 공유를 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이 감행한 이라크 내 미군 기지에 대한 미사일 공격에 대한 반응을 트위터에 남겼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까지 좋다라며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하고 잘 준비된 군대가 있다라고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트럼프는 내일 아침(미국 동부시간)에 관련한 발언을 하겠다며 트윗 메시를 마쳤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 이라크 내 미군 주둔기지 2곳이 이란의 미사일 공격을 받은 것과 관련해서 괜찮다라며 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군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튿날인 8일 오전 대국민 성명을 통해 이란의 보복 타격에 대한 입장 및 향후 대응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그 구체적 내용이 주목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밤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괜찮다라며, 이라크에 위치한 미군 기지 2곳에 이란으로부터 미사일 발사가 있었다. 사상자와 피해에 대한 평가 작업이 현재 진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는 매우 좋다라며 우리는 전 세계 그 어디에서도 단연코 가장 강력하고 가장 잘 갖춰진 군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또 나는 내일 아침 성명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까지는 엄청 큰 피해가 없다는 점을 강조하는 한편 강력한 군사력을 기반으로 잘 대응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국민을 안심시키고 대외적으로 자신감을 피력하기 위한 차원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심야 트윗은 이란의 미군 기지 공격이 이뤄진지 4시간여만에 나온 것인데요, 당초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밤 대국민 성명을 발표하는 방안을 백악관이 준비하고 있었다고 CNN방송이 보도했으나 대국민 성명 발표 시점은 8일 오전으로 최종 조율됐다고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보복 공격이 이뤄진 뒤 백악관에서 긴급 국가안보회의를 주재, 상황을 보고 받고 대책을 점검했습니다.
앞서서는 트럼프 대통령은 가셈 솔레이마니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 피살과 관련해서 이란이 보복에 나설 경우 미국은 신속하고 완전하게 아마도 불균형적인 방식으로 반격할 것이라며 강력한 응징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혀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 이란의 공격시 52곳에 반격할 준비가 돼 있다며 이들 공격 목표에는 이란의 문화유적지도 포함돼 있다고 언급 했습니다.
단, 이 발언이 문화재를 군사 공격의 대상으로 삼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의 국제법 위반이자 전쟁 범죄라는 논란을 초래하며 거센 역풍에 직면하자 이날 오후 국제법 준수를 거론하며 한발 물러섰습니다.
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이 대국민 성명을 통해 구체적으로 어느 수위의 대응 방침을 내놓을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미국과 이란과의 관계 과연 어떻게 흘러갈지 참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