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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9급 교육행정직,
작년보다 선발인원 증가
이르면 오후 4시 반에 퇴근하는 등 공무원시험의 대표적인 워라밸 직렬인 지방교육청 교육행정직의 2020년 선발인원이 확정되었습니다.
올해 각 지방교육청에서 선발하는 교육행정직 일반모집 신규 채용규모는 총 2,808명으로 2,659명을 선발했던 작년보다 5.6% 증가했습니다.
각 지방교육청의 교육행정직 선발인원도 문재인 정부의 공무원 확대 채용 정책에 따라서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2년 전인 2018년에는 2,062명 채용에 그쳤지만 2년 만에 선발인원이 36% 증가했습니다.
경기, 서울, 전남, 부산
교행직 200명 이상 선발
지역별 교육행정직 일반모집의 선발인원을 살펴보면 경기교육청이 가장 많은 646명을 선발하고 서울교육청이 355명, 전남교육청이 214명, 부산교육청이 206명으로 그 뒤를 따랐습니다.
이 외에 인천, 충북, 충남, 전북, 경북, 경남교육청 등이 100명이 넘는 인원을 교육행정직 일반모집 공무원으로 선발할 예정입니다.
지역별 교육행정직 일반모집의 올해 선발인원과 작년 선발인원을 비교하면, 대구, 광주, 경기, 강원, 충남, 제주교육청을 제외한 서울 등 나머지 11개 교육청이 작년보다 많은 인원을 선발합니다.
대전교육청, 울산교육청 등이 작년 대비 선발인원이 50% 이상 증가했으며, 서울교육청, 세종교육청, 경남교육청, 인천교육청 등도 50%에 육박하는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감소한 교육청도 광주교육청, 강원교육청, 제주교육청을제외하면 감소율이 크지 않습니다.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경기교육청의 경우 불과 4% 감소율을 기록했습니다.
지방교육청 사서직, 조리직, 운전직 등
채용 예정
▼ 2020년 지방교육청 주요 직렬 선발인원
※ 일반모집 기준
올해 교육청에서 선발하는 지방공무원 규모는 총 3,926명으로 3,756명을 선발한 작년보다 4.5% 증가했습니다.
교육행정직 다음으로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직렬은 162명을 선발하는 사서직으로, 경기교육청과 충북교육청을 제외한 모든 교육청이 사서직 공무원을 선발합니다. 이 중 서울시가 51명으로 가장 많은 사서직 공무원을 뽑습니다.
운전직을 준비 중인 수험생에게는 교육청 운전직 채용도 커다란 기회입니다. 올해는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남, 광주교육청 등에서 운전직 공무원을 선발하고, 경남교육청이 가장 많은 20명의 운전직 공무원을 선발합니다.
경력채용 운전직과 마찬가지로 시험과목이 2개 과목(한국사, 사회)에 불과한 시설관리직은 서울교육청에서 39명, 충북교육청에서 22명을 선발합니다. (일반모집 기준)
원서접수 4월 20일부터,
필기시험 6월 13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국가직, 9급, 소방공무원, 경찰공무원 필기시험이 모두 연기되었지만, 지방교육청 공무원 시험은 6월 13일 시행이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5월 안에 진정세를 보이지 못한다면 지방교육청 시험일정이 연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 2020년 지방교육청 지역별 시험일정
지방교육청 채용시험의 시험일정은 지역별로 원서접수, 시험장소 공고, 필기시험 시행일까지는 거의 동일합니다. 모든 교육청이 원서접수를 4월 20일부터 4월 24일까지 진행하며, 필기시험 장소는 6월 1일(대구교육청만 5월 25일) 공고합니다.
필기시험 시행일정까지는 동일한 편이지만, 필기합격자 발표일정과 면접시험 시행일, 최종합격자 발표일정은 모두 조금씩 다르므로 각 교육청의 시험일정을 확인해야 합니다.
참고로 내년 시험은 지방직 9급 시험과 마찬가지로 5월 시행 예정입니다. 또한, 최대 1.0점, 최소 0.5점을 부여했던 공통적용 자격증 가산점도 내년부터 폐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