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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 실시간 확진자 수
당일 코로나 확진자 수는 49,567명으로 5만 명을 코앞에 두고 있습니다. 전날 대비 1만3천 명이나 증가해 2월 말에는 13만 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토록 확진자 수가 늘어가고 있는 가운데 과연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엔 몇 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있는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 이동하시면 바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유형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병원체 바이러스를 유전자 염기서열에 따라 S, V, L, G, GH, GR, O 등 7가지 그룹으로 분류했습니다. S그룹은 발생 초기 중국 후베이성 우한을 중심으로 확산되었으며, 한국 대구의 종교 단체를 중심으로 확산된 것은 V그룹으로 알려졌습니다. G유형(G, GH, GR)은 유럽에서 발원해 미국을 거쳐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유행하고 있는 그룹으로, 특히 GH그룹의 바이러스가 한국 서울 이태원을 중심으로 집단 감염을 통해 확산되었으며, 다른 그룹보다 전파력이 6배 정도 높다고 보고되었습니다.
증상
주로 호흡기로 전염됩니다. 감염되었을 경우 바이러스는 폐를 침범하며, 고열과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발생하고 폐렴과 유사한 증상을 보인 끝에 심한 경우 폐포가 손상되어 호흡 부전으로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잠복기는 3~7일이지만 최장 14일까지 이어지기도 합니다.
진단
기본적으로 판코로나바이러스 검사법과 염기서열 분석으로 진단합니다. 판코로나바이러스 검사법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를 포함한 모든 코로나바이러스의 존재 유무를 우선 검사하는 것으로 음성으로 판정되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아님을 의미합니다. 만일 양성인 경우에는 감기를 일으키는 다른 코로나바이러스인지 신종코로나바이러스인지 유무를 유전자염기서열 분석을 통해 판단하며 이에 따라 진단에 1~2일 정도 소요됩니다.
치료
미국의 제약회사 길리어드사이언스사가 에볼라바이러스의 치료제로 개발했던 렘데시비르에 대해 2020년 5월 1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치료제로 긴급사용을 승인했습니다. 임상 실험에 의하면 렘데시비르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감염 환자의 평균 회복 기간인 15일을 평균 약 31%(약 4일) 단축하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FDA의 긴급사용 승인은 연구와 임상실험이 진행중인 신약에 대한 임시 승인으로 정식 사용허가를 받은 약품이 없을 때, 치료를 위한 대체약품으로 처방이 가능하도록 승인하는 것을 의미하며 이에 따라 렘데시비르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치료제로 승인받은 최초의 약품으로 기록되었습니다. 한국의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에서는 렘데시비르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치료에 안전성과 유효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할 수 있으며, 대체할 항바이러스제가 없는 상황에서 의학적으로 렘데시비르 도입이 필요하며 이에 대한 긴급사용승인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으며,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폐렴이 있고 산소치료가 필요한 중증 환자를 대상으로 렘데시비르를 투약하기로 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렘데시비르의 해외의약품 특례수입을 신청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특례수입을 허가함에 따라 관계부처 및 수입자인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와 협의하여 렘데시비르의 수입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대한민국 현황
한국에서는 2020년 1월 20일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이 최초의 감염자로 확진된 이후, 1월 27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 수준으로 격상하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설치했습니다. 이후 2월 17일까지 확진환자는 30명 수준에 머무르면서 소강상태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2월 20일 대구•경북 지방을 중심으로 특정 종교 집단을 통해 감염자가 급증하면서 상황이 급변했습니다. 방역과 의료에 필요한 마스크를 비롯한 의료장비의 수급 조절에 나섰던 정부에서는 상황이 계속되자 마스크 5부제를 발표하여 공적 공급 정책으로 전환하고 실행에 들어갔습니다. 가회적 거리두기 강화, 마스크 5부제, 백신 접종 등의 대책에도 현재 대한민국은 2월 9일 기준 일일 확진자 5만 명대를 앞두고 있습니다.
예방 행동수칙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대한 직접적인 치료 방법이 없으므로 예방이 필수적입니다. 질병관리본부는 호흡기를 통해 전염되는 이 질환의 특성을 바탕으로 외출 전후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자주 씻고 말릴 것과 외출 시 위생 마스크를 착용하여 호흡을 통한 전염을 예방하도록 권고했습니다. 사람이 밀집한 지역을 피하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하는 호흡기 질환의 사람에게서 속히 멀어져야 하며, 바이러스가 잠복할 수 있는 지하철이나 건물 등 공용 공간의 손잡이나 시설물에 접촉했을 때에는 즉시 손을 씻거나 손소독제로 소독을 하고, 귀가 후에는 외출시의 복장을 벗어 세탁하여야 한다. 바이러스는 비누로 씻거나 70%에탄올 소독제로 소독하면 5분 이내에 사멸됩니다. 특히 감염지역인 중국의 우한시와 후베이성 일대 및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해외 지역으로 여행을 자제하며, 현지를 방문해야 할 경우 가금류를 포함한 동물과의 접촉을 피하고, 2차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서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의료기관의 방문도 자제해야 합니다. 감염지역을 여행하지 않았더라도 유사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 외출이나 병원과 같은 의료기관 방문을 자제하고 자가격리 상태를 유지한 후에 질병관리본부 콜센터인 1339나 지역 보건소에 전화하여 안내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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